대한민국에서 비밀리에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미국 정보기관에 발각됐다. 미국 측은 프로젝트 폐기를 명하고, 한국 정보기관은 프로젝트의 샘플을 미국에 넘기려 하는데… 배달 사고가 일어난다. 이를 알게 된 미국 측의 요원 폴은 한국 정보기관에 더욱 강력하게 압박을 가하고, 잃어버린 샘플을 찾기 위해 직접 프로젝트의 리더 최국장과 대면한다. 한편, 사건과 지독하게 얽힌 자경과 은퇴한 베테랑 조직원 임상은 각자의 이유로 최국장의 하수 모용을 쫓기 시작한다. 결국 그러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과연 최후의 샘플을 차지하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