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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참 닮았죠”매튜에게서 도망치던 팽희는 우연히 마주친 모네에게 한나를 부탁한다. 모네는 평소와 달리 그런 한나를 외면하지 못하는데… 한편, 도혁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게 된 심 회장은 처음으로 자신의 아들을 지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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