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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신유(로운)는 홍조(조보아)를 향한 마음이 진짜인가 싶어 혼란스럽기만 하고,
재경(하준)은 홍조와 신유 사이가 신경 쓰인다.
한편, 홍조와 신유가 다정히 찍힌 사진이 나연(유라)에게 전송되는데…
나연은 급기야 홍조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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