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이유를 묻는 수호의 물음에 서로 상처 되는 말로 대화를 끝낸 수호와 현서. 두 사람은 잠들지 못하고 생각이 많아진다. 다음 날, 수호, 현서, 케이, 세 사람은 촬영 장소 답사로 LP샵을 방문한다. 수호가 갑작스러운 이명에 주저앉자, 현서는 놀라며 수호를 걱정한다. 수호는 걱정해 주는 현서의 모습에 웃음이 나며 어색했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풀린다. 한편, 무무포차에서 술을 마시게 된 수호, 현서, 창식, 그리고 진경. 분위기가 무르익고 시간이 늦어지자, 수호는 현서를 집에 데려다준다. 현서 집 앞에 도착하자, 아쉬운 듯한 두 사람은 현서네 집에서 술을 좀 더 마시기로 한다. 만취한 수호와 현서. 수호는 현서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입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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