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는 현서에게 음악 작업을 제안하지만, 현서는 다시 연주하는 것이 망설여진다. 하지만 케이의 진심 어린 말에 음악 작업하기로 결정한다. 신이 난 케이는 수호에게 현서의 합류 소식을 말하며 현서에 대한 마음을 내비친다. 한편, 수호는 현서와 케이가 신경 쓰이자, 작업하는 동안 자신의 집에서 합숙하자고 제안한다. 미묘한 긴장감과 감정이 흐르는 세 사람. 수호 집에 음향 장비와 브이로그 촬영 장비가 세팅되고, 세 사람의 합숙이 시작된다. 첫 날밤, 산책을 나온 현서는 정원에서 수호를 마주친다. 수호는 현서 손목에 있는 수술 자국을 발견하고 걱정되자, 수술에 대해 묻는다. 헤어질 당시 했던 수술이라고 대답하는 현서. 이에 수호가 놀라자 현서는 수술이 아니어도 우린 헤어졌을 거라고 말한다. 현서 말에 화가 난 수호는 갑작스러운 이별의 이유에 대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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