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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이 저지른 모든 비리를 세상에 폭로하려는 동호. 그 무대가 될 청문회를 앞두고 수진은 이장석과 동호 사이에 불신의 씨앗을 뿌린다. 그리고 동호가 예상하지 못한 역습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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