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시즌 1
삼식이 삼촌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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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는 안기철이 자신을 살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미 군부의 누군가와 안기철이 결탁했다면, 쿠데타를 막아야지 자신이 살 수 있다. 삼식이는 쿠데타를 막기 위해 계엄령을 유도하기로 한다. 계엄령이 선포되면 군의 이동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삼식이는 차태민을 역으로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차태민이 언론사에 제보하는 것을 막지 않으면, 투표함을 바꿔치기한 사실이 알려지고, 이는 대규모 시위로 이어질 것이고, 그러면 계엄령이 선포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삼식이의 예상대로 다음 날, 투표함이 바꿔치기 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마자 대규모 시위가 일어난다. 엄청난 혼란 속에 차태민은 강성민을 처단하려고 한다. 삼식이는 차태민에게 강성민의 목숨만은 살려주자고 부탁하지만, 차태민은 말리는 삼식이의 어깨에 총을 쏘고, 강성민에게 총구를 겨눈다. 그렇게 삼식이의 눈앞에서 강성민이 죽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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